79번째 수영강습 – 롱핀 차고 앉아서 뒤로 가기!
📅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오늘은 워밍업을 마치고 롱핀을 신었다. 그리고 두 팔을 가슴 앞에서 엑스자로 모은 채 ‘앉아서 뒤로 가기’ 연습을 했다. 중상급반일 때 교정반 회원들이 하는 걸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해보는 건 처음이었다. 보기엔 쉬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허벅지가 활활 타는 느낌. 생각보다 뒤로 잘 가지도 않았다. 그래도 꾹 참고 세 바퀴를 돌았다.
그다음은 배영. 오늘은 평소와 다른 방식이었다.
한쪽 팔은 머리 위로 뻗어 물속에 넣고, 다른 팔은 앞으로 나란히를 했다가 내리고 다시 올리며 반대팔을 당겨오는 식. 처음에는 앞서 가는 분들이 강사님 설명대로 안 하시길래 나도 그냥 평소대로 돌았다. 하지만 강사님이 다시 설명을 해주시자 “아, 그 뜻이었구나!” 하며 우리 모두 이해하고 다시 시도했다. 이번에는 동작이 훨씬 자연스럽고 물이 잘 걸렸다. 이 동작으로 세 바퀴를 돌고, 다음엔 일반 배영 세 바퀴.
이어서 자유형 다리에 평영 팔 세 바퀴,
그리고 팔은 앞으로 모으고 고개를 든 채 자유형 다리로 가기 세 바퀴.
그런데 이 마지막 동작이 정말 어려웠다.
고개를 들라고 하셨는데 자꾸 물속으로 들어가서 물을 여러 번 먹었다. 머리를 드는 것만으로 이렇게 어렵다니.
마지막은 오리발을 벗고 평영 두 바퀴.
평영은 늘 물을 타며 부드럽게 쑥쑥 나가서 정말 기분이 좋다.
오늘의 한 줄 정리:
보기엔 쉬워도 막상 해보면 근육이 다 타오른다.
그래도 그 불편함 속에서 몸이 또 하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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