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기/수영 도전기

자유수영 34회차 - 접영, 숨은 언제 쉬나?

물결서랍 2025. 1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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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영 34회차 - 접영, 숨은 언제 쉬나?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오늘은 오전부터 정신없이 바빴지만, 그 와중에도 결국 자유수영을 가기로 했다. 어제 강사님께서 “접영은 물을 길게 타야 한다”고 하셔서, 오늘은 그 말을 떠올리며 물속에서 길게 타는 연습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숨이었다. 길게 타려다 보니 숨이 한참 차오르고, 물 밖으로 나올 때마다 거의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

문득 ‘접영할 때 도대체 숨은 언제 쉬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나는 지금까지 자유형, 평영, 접영 모두 물속에서는 숨을 완전히 참았다가 물 밖으로 입이 나오기 직전에 몰아서 한꺼번에 내쉬고 바로 들이마시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자유수영 중에 잘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물속에서도 숨을 조금씩 내쉬어야 한다”고 하셨다. 순간 충격. 지금까지 나만 이렇게 숨을 참고 있었던 걸까?

그래서 바로 시도해봤는데…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물속에서 조금씩 내쉬는 게 생각보다 어렵고, 리듬도 잘 맞지 않았다. 어제는 접영이 신기하게 잘 되더니, 오늘은 또 영 엉망이다. 수영은 정말 하루하루 다른 종목 같다. 그래도 오늘 배운 ‘숨쉬기 타이밍’을 익히면 언젠가는 훨씬 편하게, 오래 수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집에 가서 한팔 접영과 호흡 영상이나 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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