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기/수영 도전기

91번째 수영강습 – 평영 물누르며 상체 세우기

물결서랍 2025. 12.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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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번째 수영강습 – 평영 물누르며 상체 세우기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수영장. 쉬는 동안에도 머릿속에서 계속 수영동작을 떠올리며 얼마나 기다렸던지! 다행히 등에 났던 긁힌 자국은 딱지가 다 떨어지고 깨끗하게 나아서 마음 편히 수영장으로 갔다.
 
워밍업으로 자유형 4바퀴, 그리고 접배평자 한 세트를 마친 뒤 오늘 본 수업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는 양손에 킥판을 하나씩 잡고 자유형 발차기, 숨쉴 때는 킥판을 아래로 눌러 상체를 올리며 숨쉬기였다. 발목 힘을 빼고 채찍처럼 잘게 휘두르듯 발차기를 하니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더 좋았다. 하지만 숨쉴 때 킥판을 누르는 힘 조절은 조금 어려웠다.
 
이어서 평영 팔 + 자유형 다리로 갔다가 평영으로 돌아오기 네 바퀴. 그 다음은 두 손을 머리 위로 모으고 만세하듯이 배영 → 그냥 배영으로 돌아오기 두 바퀴를 했다.
 
그리고 한 팔 접영 세 바퀴. 앞에서 멈추는 사람들이 많아서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생겼는데, 그래서인지 일주일 만에 와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 평소에는 55분 꽉 채워 가르치시는 강사님이 오늘은 월요일이라고 50분에 수업을 마쳐주셔서, 남은 시간에 접영을 한 번 더 연습하고 나왔다.
 
요즘 접영이 예전보다 훨씬 덜 힘들게 느껴지는 건, 이제는 25m 끝에서 끝까지 접영으로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다시 수영을 하고 나오니 기분이 한껏 업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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