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부터 템페까지, 세계를 대표하는 콩 발효식품의 모든 것

된장, 청국장, 낫또, 미소, 황두장, 두반장, 템페는 모두 콩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 식품으로,

발효 방식과 맛, 사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각 발효 식품의 특징>

1. 된장 (한국):

한국 전통 발효 식품으로, 짭짤하고 깊은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발효 기간이 길어 풍부한 영양과 복합적인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한국 요리에 활용됩니다.


2. 청국장 (한국) :

된장보다 발효 시간이 짧고, 발효균을 이용해 발효된 콩을 사용합니다.

강한 냄새가 있으며, 소화에 좋은 성분이 많아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낫또 (일본) :

일본의 발효 콩 식품으로, 특유의 끈적임과 강한 발효 향이 있습니다.

비타민 K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며, 일본에서는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4. 미소 (일본) :

일본식 된장으로, 쌀이나 보리와 함께 발효하여 부드럽고 달콤한 감칠맛을 냅니다.

다양한 일본 요리에 기본 재료로 쓰이며, 된장보다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5. 황두장 (중국) :

중국의 발효 콩 장으로, 된장과 비슷한 짭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요리에서 고기 요리나 볶음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6. 두반장 (중국) :

콩과 고추를 함께 발효한 중국 장으로, 짭짤하고 매운 맛이 특징입니다.

마파두부나 매콤한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7. 템페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의 발효 콩 식품으로, 콩을 곰팡이로 발효하여 단단한 블록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된장이나 장과 달리 요리에 넣기보다는 구워서 먹거나 샐러드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각 발효 식품은 고유의 맛과 향이 있어, 각국의 요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