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번째 수영강습 – 오늘 교정받은 것들
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월요일, 또다시 수영장 기계 고장으로 휴장.
며칠 쉬고 다시 찾은 수영장은 예상대로 몸이 무거웠다.
추운 날씨까지 겹치니 물에 들어가기까지가 더 큰 결심이었다.
🔹 오늘 가장 크게 받은 교정 – 팔 동작의 연결
강사님 피드백이 바로 들어왔다.
팔을 민 다음, 앞으로 던져오는 동작이 끊긴다
하나의 흐름이어야 하는데
👉 밀기 → 멈춤 → 던지기
이렇게 두 동작으로 나뉘어 보인다는 지적
끝까지 당기고, 바로 이어서 앞으로 던져내는 동작이 한 호흡처럼 연결돼야 한다고 하셨다.
내 동작을 직접 볼 수 없으니 나도 답답했다.
‘이렇게 오래 했는데도 아직 이런 기본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배영 교정
워밍업 후 본격 훈련.
갈 때: 오른팔 들고 배영 발차기
올 때: 왼팔 들고 배영 발차기
→ 3바퀴
이때 하도 앞으로 안 나가서 옆 레일을 당기며 눈치껏 나아갔다.
그 다음은 배영 3바퀴.
앞 사람 발차기가 너무 세서 물을 계속 먹으면서 갔다.
그래도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리듬 유지에 집중했다.
🔹 평영 시선 & 상체 교정
평영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피드백.
턱을 쇄골 쪽으로 당길 것
시선은 손을 볼 것
시선이 위를 보거나, 너무 아래를 보면 안 됨
이 교정을 받은 뒤
자유형 다리 + 평영 팔로 3바퀴 진행.
강사님 추가 지적:
평영은 팔을 벌리며 물을 아래로 누르고
그 힘으로 상체를 세워야 하는데
나는 팔을 벌리는 순간 상체가 먼저 올라온다
👉 아직 평영에서도
물 누르기 → 상체 상승의 순서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는 뜻.
🔹 오늘의 솔직한 감정
평영도, 자유형도
“이제 좀 됐다” 싶을 때마다
또 다른 교정이 나온다.
추워서 수영장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든 요즘,
이런 피드백은 솔직히 마음이 살짝 꺾이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분명한 사실 하나.
👉 지금 받는 교정들은 ‘초보 교정’이 아니라
더 잘하기 위한 미세 조정 단계라는 것.
✍️ 오늘의 한 줄 정리
잘하고 있기 때문에 더 세밀한 교정이 들어온다.
아직 고칠 게 있다는 건, 아직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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