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수영강습 – 접영 발차기, 꿀렁꿀렁 인어가 된 날]2025년 6월 4일 수요일 오늘은 통영 여행을 다녀온 뒤 처음 참석한 수영 강습.월요일 강습을 빠졌기 때문에 조금 걱정하며 수영장에 도착했는데,반가운 얼굴들이 “그날 너 없는 날, 평소 같이 진도 나가던 사람들 다 안 왔어!”라며 반겨주셨다.뭔가 나만 빠진 게 아니라는 안도감에 살짝 웃음이 났다.해외에 다녀왔다던 수친이도 오래간만에 (거의 한달 가까이?) 출석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회원들도 4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강습은 준비 운동으로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한 바퀴, 그다음엔 배영 발차기 한 바퀴로 시작되었다.그런데 오늘의 메인 테마는 예상 밖의 ‘접영 발차기’!아직 나랑 같이 진도 나가던 회원들 모두 평영 팔과 다리 조합이 잘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