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째 슬로우러닝 – 나를 닮은 슬로우러닝, 처음으로 1시간 달린 날📅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어제는 수영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한 후, 집에서 잠깐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밤 9시에 상영하는 영화가 있기에 즉흥적으로 롯데시네마로 향했다. 선택한 영화는 '드래곤 길들이기'. 밤 9시부터 11시 8분까지 상영되었는데, 피곤했지만 다행히 졸지는 않았다. 다만, 비몽사몽한 상태로 스크린을 응시했다.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너무도 실감나서 마치 나 자신이 함께 날고 있는 기분이었다. 보는 내내 생각했다. "저렇게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려면 얼마나 근력이 좋아야 하지?" 영화의 감동보다도 드래곤에 매달려 있는 근력 상상에 빠져들었다.영화에서 사람들은 드래곤을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