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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84

수면 추천템, 아이허브 마그네슘, 테아닌 한 달 복용후기

위에 먹던 초록마을 타트체리 주스를 다 마셔서 아이허브에서 새로 구입한 타트체리 주스.. 뭔가 좀더 찐득한 느낌이 든다.어릴 때나 젊었을 적엔 정말 잘 자던 나였다. 그땐 슬픈 일도 많았기에 잠을 통해 현실로부터 도피를 하기도 했고 치열한 삶 속에서 잠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던 나였다. 그만큼 잘 잤고 푹 자기도 했다. 진짜 아기처럼 잘 자던 나였다. 이런 내게도 수면 문제가 생길 줄이야!40대 중반이 되면서 밤에 자꾸 잠이 깨고 푹 자지 못해서 구매하게 된 영양제들.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 즈음해서 타트체리주스 탄 물에 테아닌 1알, 마그네슘 2알씩 먹고 있다.먹고 나면 안 먹을 때보다 더 수면의 질이 나아진 느낌이 든다. 특히나 수영을 시작하고 나서 마그네슘은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매일 잘 챙..

17번째 슬로우러닝, 자유수영 하고 온 날, 더 천천히 달리기

🏃‍♀️ 17번째 슬로우러닝, 자유수영 하고 온 날, 더 천천히 달리기📅 2025년 7월 1일 (화요일)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화목 자유수영 루틴.오늘은 그 첫날이라 낮에는 수영장에서 땀도, 물도 실컷 흘리고 왔다. 사이드킥도 처음으로 성공했고, 천천히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기분이 꽤 짜릿하고 뿌듯했다.수영하고 돌아와 집안일 모드 ON.아이들 저녁으로 돈까스 정식을 준비했다. 고소하게 잘 튀겨진 돈까스에 소스를 넉넉히 얹어 주니,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았는지 접시가 순식간에 깨끗해졌다.나도 한 조각 맛을 보며 허기진 속을 달랬다.그리고 해가 지고, 땅 위의 온기가 식어갈 즈음—오후 8시, 슬로우러닝의 시간.오늘은 수영을 하고 와서인지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만큼 더 천천히, 호흡에 집중하..

2025년 6월 운동 일지(월화수토요일 수영, 화목일요일 슬로우러닝 시작! 접영 성공!)

🗓️ 2025년 6월 수영 & 운동일지 총정리 📌 수영 강습 요약 (29회차 ~ 39회차)총 11회 수강 완료 (6월)주요 변화 및 배운 내용:✔️ 접영 다리 + 자유형 팔 조합 연습✔️ 한 팔 접영 성공 → 양팔 접영까지 도전✔️ 자유형 리듬감 향상 – 킥판 없이도 10바퀴 여유롭게 완주✔️ 배영 발차기 리듬 익힘 – 복근에 힘 주는 법 체득✔️ 평영 동작 안정화 – 글라이딩의 중요성 깨닫기✔️ 수업 외 자율연습 습관화 – 접영 발차기와 평영 연결 자연스러워짐 📌 운동 & 외부 활동슬로우러닝 총 12회(5회차~16회차)✔️ 폭염주의보에도 꾸준히 달리기✔️ 러닝 인 더 레인 – 빗속 러너가 된 날도!✔️ 평균 30분, 10~15바퀴 완주✔️ “지방은 땀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숨으로 나간다”는 깨달음..

16번째 슬로우러닝, 체력장 100m를 23초에 달리던 나였는데!

16번째 슬로우러닝 – 체력장 100m를 23초에 달리던 나였는데!📅 2025년 6월 29일, 일요일 아침엔 아이들을 위한 전복버터밥을 해두고 여유롭게 카페로 고고!맛있는 음식들로 배도 채우고, 집에 돌아와서는 오랜만에 느긋하게 쉬었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답게 하루 종일 몸이 축 처지는 느낌.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애들 점심으로 치즈 오믈렛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그릇에 담고, 남아있던 제육볶음에 애슐리 볶음밥을 넣어 볶아줬더니 잘 먹는다.그리고 덜 보았던 오징어 게임 시즌 3 마지막 화까지 정주행. 시즌 2와 3…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그냥 그렇다고 하자.🕗 저녁 8시 4분, 구민운동장에서 30분간 10바퀴 러닝 시작.달리며 문득 중학교 체력장이 떠올랐다.근육은 하나도 없이, 뼈에..

테무에서 산 케이블타이로 테무에서 산 목욕가방 수선하기

테무에서 산 목욕가방을 수영장에 들고 갔더니, 자꾸 벌어져서 케이블타이로 고정이 필요했다. 다이소에 들렀지만 흰색 케이블타이밖에 없었고, 테무를 찾아보니 다양한 색상이 있었다. 그중 내 목욕가방 색에 잘 어울리는 보라색 케이블타이를 구입했다.838원에 100개짜리가 두 봉지나 와서 양도 넉넉했다. 다이소 제품보다 조금 더 작고 가는 느낌은 있지만, 내 가방을 수선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덕분에 깔끔하게 잘 고정할 수 있었다. 요즘 목욕 용품이 늘어서 이 가방을 당분간은 쓰지 않을 것 같지만, 나중에는 과일이나 야채 보관용으로도 활용해볼 생각이다. 케이블타이 자른 끝부분에 닿이지 않게 조심해야겠다..ㅠ

화목 자유수영 1회차 – 사이드킥을 성공했다!

🟦 화목 자유수영 첫 번째 날 – 사이드킥을 성공했다!📅 2025년 7월 1일 (화요일)7월의 새로운 시작!이번 달부터는 월수금 수영 강습에 더해 화목 자유수영도 등록했다. 나름의 도전이자, 더 많은 연습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자유수영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입장은 딱 1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넉넉히 준비하고 1시 40분경 도착.샤워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널널함.평소 월수금 강습 때는 늘 북적였던 샤워장이 오늘은 한산했다. 기다림 없이 여유롭게 샤워하고 수영장으로 들어가는데—어라? 우리 반 강사님이 유아풀에 계신다?! 알고 보니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강습(?) 중이셨다.작고 귀여운 아이들, 구명조끼를 입고, 사진을 찍고, 벗고 물에 누워서도 사진을 찍고... 체..

한 겹 수영복과 두 겹 수영복 비교

한 겹 수영복과 두 겹 수영복은 재질의 겹 수에 따라 착용감, 내구성, 기능성에 차이가 있습니다.아래에 간단히 비교해드릴게요.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두 겹 수영복인 아레나 디즈니 콜라보 수영복입니다. 두 겹 수영복 (Double-layer / Lined swimsuit)에 대해 알려드릴게요.장점:- 비침 방지: 안감이 있어 물에 젖어도 안전.- 더 탄탄함: 오래 입어도 형태 유지 잘 됨.- 몸매 보정 효과: 약간의 보정력으로 더 날씬하게 보일 수 있음.- 고급스러운 마감: 안감까지 신경 써 제작됨.단점:- 무게감 있음: 물을 더 머금기 때문에 다소 무거울 수 있음.- 건조가 느림- 가격이 조금 더 높음추천 대상:시합용, 체형 보정 필요할 때, 외부 노출이 많은 실외 수영장 제가 입어본 결과 입..

물개는 왜 물개일까? 영어로는 sea lion인데! 수영 천재 물개의 비밀

동물원에서 찍은 물개 수영 모습 요즘 수영을 배우면서 문득 궁금해진 게 하나 있었다."물개는 왜 물개일까? 그리고 영어로는 왜 'sea lion'일까?"같은 동물을 두고 이름이 이렇게 다른 이유가 뭘까?이런 게 또 궁금해지는 건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그래서 한번 파봤다.물개는 물개고, sea lion은 바다사자?한국에서 ‘물개’라고 하면 물에서 사는 귀여운 해양 동물을 떠올리잖아?물속에서 유연하게 헤엄치고, 육지에서는 네 발로 엉금엉금 걷고, 큰 눈망울에 수염까지.이 모습이 딱 ‘물에 사는 개 같다’고 느껴졌는지, ‘물개’라는 이름이 붙은 거야.한자어로도 물 수(水) + 개 구(狗). 아주 직관적인 이름이지. 물+개 = 물개.근데 영어로는 이 물개를 ‘sea lion(바다 사자)’이라고 부른다는 사실..

39번째 수영강습 – 느리면 부드럽고, 부드러우면 빠르다

39번째 수영강습 – 강사님과의 마지막 수업, 작별의 날📅 2025년 6월 30일, 월요일오늘은 지금까지 함께 수영을 해 온 강사님과의 마지막 수업이었다. 매번 숨차서 헉헉 거리고 있으면 호랑이같은 눈초리와 파도소리같은 목소리로 우리를 쪼아서(?!) 더 나은 실력이 되도록 도와주셨는데..강사님은 팔 수술 후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나오셨지만, 이번 달까지만 강습을 하시고 공부를 위해 새로운 길로 떠나신다. 나름 정이 든 선생님이기에, 집에서 아이허브에서 산 초코바 두 개에 작은 메모를 곁들여 준비해 수영가방에 쏙 넣었다.샤워장 가려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찰나, 그 안에 강사님이 계신 걸 발견!얼른 열림 버튼을 누르고 탑승. 자연스럽게 초코바를 건네드렸다.시험은 언제냐고 묻자, 내년이라고.올해 12월..

폭염주의보인 날의 자유수영 – 마감 전 접영으로 마무리!

폭염주의보인 날의 자유수영 – 마감 전 접영으로 마무리!📅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어제 저녁은 애들 된장찌개에 유부초밥 해주고 남은 밥으로 참치 주먹밥을 만들었다. 된장찌개, 참치 주먹밥이랑 삶은 계란으로 가볍게 식사를 했지만, 자기 전까지 계속해서 단 것과 탄수화물이 당겨서 마음이 흔들렸다. '먹을까 말까'를 몇 번이나 고민하다가, 들기름 한 스푼에 100% 착즙 레몬즙 한 포를 짜넣어 마셨다. 자기 전에 계속해서 저속노화 식단이나 지중해식 식단, 간단한 다이어트식 등 계속 먹는 것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만 구경. 이건 내가 배가 고플 때 나오는 습관같다.그래도 들기름과 레몬즙 덕분에 다행히 허기가 가라앉아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고, 깊게 잠들어 아침 9시쯤 일어났다. 오래간만에 숙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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