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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비만 3

17번째 슬로우러닝, 자유수영 하고 온 날, 더 천천히 달리기

🏃‍♀️ 17번째 슬로우러닝, 자유수영 하고 온 날, 더 천천히 달리기📅 2025년 7월 1일 (화요일)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화목 자유수영 루틴.오늘은 그 첫날이라 낮에는 수영장에서 땀도, 물도 실컷 흘리고 왔다. 사이드킥도 처음으로 성공했고, 천천히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기분이 꽤 짜릿하고 뿌듯했다.수영하고 돌아와 집안일 모드 ON.아이들 저녁으로 돈까스 정식을 준비했다. 고소하게 잘 튀겨진 돈까스에 소스를 넉넉히 얹어 주니,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았는지 접시가 순식간에 깨끗해졌다.나도 한 조각 맛을 보며 허기진 속을 달랬다.그리고 해가 지고, 땅 위의 온기가 식어갈 즈음—오후 8시, 슬로우러닝의 시간.오늘은 수영을 하고 와서인지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만큼 더 천천히, 호흡에 집중하..

16번째 슬로우러닝, 체력장 100m를 23초에 달리던 나였는데!

16번째 슬로우러닝 – 체력장 100m를 23초에 달리던 나였는데!📅 2025년 6월 29일, 일요일 아침엔 아이들을 위한 전복버터밥을 해두고 여유롭게 카페로 고고!맛있는 음식들로 배도 채우고, 집에 돌아와서는 오랜만에 느긋하게 쉬었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답게 하루 종일 몸이 축 처지는 느낌.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애들 점심으로 치즈 오믈렛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그릇에 담고, 남아있던 제육볶음에 애슐리 볶음밥을 넣어 볶아줬더니 잘 먹는다.그리고 덜 보았던 오징어 게임 시즌 3 마지막 화까지 정주행. 시즌 2와 3…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그냥 그렇다고 하자.🕗 저녁 8시 4분, 구민운동장에서 30분간 10바퀴 러닝 시작.달리며 문득 중학교 체력장이 떠올랐다.근육은 하나도 없이, 뼈에..

15번째 슬로우러닝, 지방은 숨으로 나간다

15번째 슬로우러닝 – 지방은 숨으로 나간다📅 2025년 6월 26일 목요일오늘도 저녁 8시가 넘어, 슬로우러닝 준비 완료. 오후 8시 16분부터 구민운동장 트랙 위를 달리기 시작해 8시 54분까지 총 13바퀴를 돌았다. 트랙 한 바퀴에 약 3분 소요되었으니, 평균 페이스도 안정적.무엇보다 놀라운 건, 그동안 달릴 때마다 아팠던 왼쪽 고관절이 오늘은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는 사실!몸이 슬로우러닝에 점점 적응해 가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얼마전 유튜브쇼츠를 통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방은 땀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숨으로 나간다.”사실 운동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나도 몰랐다. 살을 빼려면 땀을 ‘비 오듯’ 흘려야 한다고만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알고 보니, 지방은 땀으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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