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스윗한 첫째 아들이 헤어컷한 내 모습을 보고는 '헐리우드 배우' 같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아직도 표현이 솔직한 둘째 아들이 내 모습을 보고 '강아지'같다고 한다.머리카락이 가벼워진만큼 몸도 마음도 가볍다. 33번째 수영강습 – 몸무게 다운, 헤어컷 혹은 슬로우러닝의 효과?📅 2025년 6월 16일 장마라더니 장마답지 않은 흐린 비가 짧게 내렸다가 계속 화창한 요즘, 오늘도 수영장에 다녀왔다. 어제 45분 슬로우러닝을 한 덕분일까, 아니면 어제 머리카락을 짧게 (묶일 정도까지만) 확 자른 덕분일까? 오늘 탈의실 저울에 올라가보니 몸무게가 소폭 감소한 상태였다. 눈바디로도 느껴지는 약간 더 슬림해진 실루엣. 아마 이건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미세한 변화일지도 모르겠다. 평생 날씬한 체형으로 살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