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욕탕 수준이었던 날의 자유수영 – 2레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2025년 7월 5일 토요일 7월이 되자마자 수영장에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었다.인근 수영장이 장기 휴관에 들어갔다는 소식 때문인지,오늘 자유수영은 내가 다닌 토요일 자유수영 중 역대급으로 붐볐다.퇴수 시간이 오후 3시 30분인데도 불구하고나는 2시 40분 넘어서 도착했는데,신발장부터 꽉꽉 찬 걸 보고 긴장감 업.‘헉, 오늘 제대로 수영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애써 준비해 간 킥판은 결국 사물함에 넣어두고,몸만 챙겨 샤워실로 들어갔다.샤워실도 이미 만석. 잠시 기다려야 했다.샤워를 마치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니역시나 예상대로, 초급레인과 유아풀은사람들로 바글바글… 그야말로 수영의 전쟁터 같았다.그래도 오늘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