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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힘 3

일곱 번째 슬로우러닝, 더워서 몸이 무거운 건가?

2025년 6월 8일 일요일 오늘은 혼자서 뛴 날이었다. 평소에는 신랑과 함께 구민운동장을 뛰곤 했지만, 오늘은 신랑이 쉬겠다고 해서(여름이 되면 더위에 항상 지는 남자..-.-;;) 둘이 가서 나 혼자 달리고 왔다. 오후 7시 41분, 달리기를 시작해서 도착 시간은 오후 8시 13분. 목표는 익숙해진 루틴대로 10바퀴 완주.결과적으로 10바퀴를 32분에 완주했다. 생각보다 더 천천히 돌았나보다. 오늘 하루는 더위 때문인지 몸이 유난히 무거운 느낌이었다. 아침엔 카페에 들러 브런치를 먹고, 근처 공원을 잠깐 걸었는데도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깨어나 보니 온몸이 노곤했고, 그래도 정신 차려서 새로 산 롤팬에 버터새우를 구워서 맛있게 먹고, 빨래도 돌리고, 집안일도 살짝 했다...

다섯 번째 슬로우러닝, 러닝화 신고 달리기 시작한 날

🏃‍♀️ [다섯 번째 슬로우러닝 – 러닝화 신고 달리기 시작한 날]2025년 6월 5일 목요일드디어, 오늘은 처음 산 러닝화를 신고 달린 날이다.러닝을 시작한 이후로 러닝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골프화를 신고 달렸더랬다. 본격적인 러닝화를 산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마음속으로도 뭔가 "이제 진짜다!"라는 기분이 들었다.저녁밥으로 롤팬에 삼겹살을 굽고, 그 기름에 볶음밥까지 볶아내는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거기에 단 게 당겨서 간식도 이것저것 야무지게 먹었다."이렇게 많이 먹고 달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어제 배운 접영 발차기의 여운이 남아 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복근 쪽이 약간 당기고 있었고, 몸을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올라왔다.출발: 오후 7시 22분도착: 오후 7시 51분총 러닝 ..

26번째 수영강습 – 새로운 강사님과, 평영 팔동작 시작

공원에 금계국이 활짝 피었다[26번째 수영강습 – 새로운 강사님과, 평영 팔동작 시작]2025년 5월 26일 월요일오늘은 벌써 26번째 수영강습.새로운 강사님과의 첫 수업. 요즘 자유수영 시간마다 킥판 발차기 연습을 꾸준히 했더니오늘은 발차기 리듬이 한결 부드럽고 안정적이었다.스스로도 ‘나 좀 늘었는데?’ 싶은데,항상 내 앞에서 수영을 하시는 할머니가 갑자기 서시거나 앞으로 잘 나가지 않으셔서내 흐름이 종종 끊기곤 했다. 결국 나도 멈추고 일어나게 되는 순간들. 뒤에서 따라오시던 아주머니께서“양보하지 말고 앞으로 가요!”라고 말씀해주시는데,사실 어떻게 말씀드리며 앞으로 나가야 할지 늘 망설여진다.실례가 되지 않게 부드럽게 요청하는 방법,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그래도 오늘의 나, 수영 잘했다!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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