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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86

40번째 수영강습 – 신규회원 대량 유입, 나는 진급을 향해

🏊‍♀️ 40번째 수영강습 – 신규회원 대량 유입, 나는 진급을 향해📅 2025년 7월 2일 수요일 7월 첫 강습일.예상은 했지만, 오늘 수영장은 정말 북적북적했다.새로운 달, 새로운 얼굴들. 심지어 오늘은 신규회원 수가 기존 회원 수를 넘는 대이동의 날이었다.강사님도 당황하신 듯.강습 초반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강사님은 정신없이 초보자들을 챙기느라 우리 쪽까지는 손이 잘 닿지 않으셨다.나는 기존 회원들 중에서도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편이라, 자연스럽게 자율 연습 모드에 돌입.킥판 잡고 자유형부터 접영까지 발차기 한 번씩 다 돌려보고, 킥판 없이도 자유형, 한 팔 접영까지 꼼꼼히 연습했다.솔직히 마음 한켠에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이제는 나도 다음 반으로 진급하고 싶다.’지금 반은 분명 의미..

화목 자유수영 2회차 – 스컬링 & 물속 출발 연습 (feat. 틈새수영)

🏊‍♀️ 화목 자유수영 2회차 – 스컬링 & 물속 출발 연습 (feat. 틈새수영)📅 2025년 7월 3일 목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샤워 후 1시 40분경 수영장 입장.이제 화목 자유수영이 루틴으로 자리 잡는 기분이다.들어가보니, 익숙한 얼굴들.우리 반 강사님이었던 분은 여전히 유아풀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계셨고, 상급반 강사님은 중고등학생 또래 아이들과 수업 중.이 학생들이 퇴수하기 전까지는 초급반 레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오늘은 네 번째 레인에서 시작. 낯선 위치라 그런지 살짝 긴장.자유형부터 한 팔 접영까지 한 세트 돌리는데, 가운데 레인이라 그런가 괜히 눈치도 보이고, 중간에 멈추면 안 될 것 같은 압박감이 있다.물도 몇 번 먹고… 😅하지만 이런 경험도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

수면 추천템, 아이허브 마그네슘, 테아닌 한 달 복용후기

위에 먹던 초록마을 타트체리 주스를 다 마셔서 아이허브에서 새로 구입한 타트체리 주스.. 뭔가 좀더 찐득한 느낌이 든다.어릴 때나 젊었을 적엔 정말 잘 자던 나였다. 그땐 슬픈 일도 많았기에 잠을 통해 현실로부터 도피를 하기도 했고 치열한 삶 속에서 잠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던 나였다. 그만큼 잘 잤고 푹 자기도 했다. 진짜 아기처럼 잘 자던 나였다. 이런 내게도 수면 문제가 생길 줄이야!40대 중반이 되면서 밤에 자꾸 잠이 깨고 푹 자지 못해서 구매하게 된 영양제들.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 즈음해서 타트체리주스 탄 물에 테아닌 1알, 마그네슘 2알씩 먹고 있다.먹고 나면 안 먹을 때보다 더 수면의 질이 나아진 느낌이 든다. 특히나 수영을 시작하고 나서 마그네슘은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매일 잘 챙..

17번째 슬로우러닝, 자유수영 하고 온 날, 더 천천히 달리기

🏃‍♀️ 17번째 슬로우러닝, 자유수영 하고 온 날, 더 천천히 달리기📅 2025년 7월 1일 (화요일)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화목 자유수영 루틴.오늘은 그 첫날이라 낮에는 수영장에서 땀도, 물도 실컷 흘리고 왔다. 사이드킥도 처음으로 성공했고, 천천히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기분이 꽤 짜릿하고 뿌듯했다.수영하고 돌아와 집안일 모드 ON.아이들 저녁으로 돈까스 정식을 준비했다. 고소하게 잘 튀겨진 돈까스에 소스를 넉넉히 얹어 주니,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맞았는지 접시가 순식간에 깨끗해졌다.나도 한 조각 맛을 보며 허기진 속을 달랬다.그리고 해가 지고, 땅 위의 온기가 식어갈 즈음—오후 8시, 슬로우러닝의 시간.오늘은 수영을 하고 와서인지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이었지만, 그만큼 더 천천히, 호흡에 집중하..

2025년 6월 운동 일지(월화수토요일 수영, 화목일요일 슬로우러닝 시작! 접영 성공!)

🗓️ 2025년 6월 수영 & 운동일지 총정리 📌 수영 강습 요약 (29회차 ~ 39회차)총 11회 수강 완료 (6월)주요 변화 및 배운 내용:✔️ 접영 다리 + 자유형 팔 조합 연습✔️ 한 팔 접영 성공 → 양팔 접영까지 도전✔️ 자유형 리듬감 향상 – 킥판 없이도 10바퀴 여유롭게 완주✔️ 배영 발차기 리듬 익힘 – 복근에 힘 주는 법 체득✔️ 평영 동작 안정화 – 글라이딩의 중요성 깨닫기✔️ 수업 외 자율연습 습관화 – 접영 발차기와 평영 연결 자연스러워짐 📌 운동 & 외부 활동슬로우러닝 총 12회(5회차~16회차)✔️ 폭염주의보에도 꾸준히 달리기✔️ 러닝 인 더 레인 – 빗속 러너가 된 날도!✔️ 평균 30분, 10~15바퀴 완주✔️ “지방은 땀으로 나가는 게 아니라 숨으로 나간다”는 깨달음..

16번째 슬로우러닝, 체력장 100m를 23초에 달리던 나였는데!

16번째 슬로우러닝 – 체력장 100m를 23초에 달리던 나였는데!📅 2025년 6월 29일, 일요일 아침엔 아이들을 위한 전복버터밥을 해두고 여유롭게 카페로 고고!맛있는 음식들로 배도 채우고, 집에 돌아와서는 오랜만에 느긋하게 쉬었다.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답게 하루 종일 몸이 축 처지는 느낌.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고, 애들 점심으로 치즈 오믈렛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그릇에 담고, 남아있던 제육볶음에 애슐리 볶음밥을 넣어 볶아줬더니 잘 먹는다.그리고 덜 보았던 오징어 게임 시즌 3 마지막 화까지 정주행. 시즌 2와 3…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그냥 그렇다고 하자.🕗 저녁 8시 4분, 구민운동장에서 30분간 10바퀴 러닝 시작.달리며 문득 중학교 체력장이 떠올랐다.근육은 하나도 없이, 뼈에..

테무에서 산 케이블타이로 테무에서 산 목욕가방 수선하기

테무에서 산 목욕가방을 수영장에 들고 갔더니, 자꾸 벌어져서 케이블타이로 고정이 필요했다. 다이소에 들렀지만 흰색 케이블타이밖에 없었고, 테무를 찾아보니 다양한 색상이 있었다. 그중 내 목욕가방 색에 잘 어울리는 보라색 케이블타이를 구입했다.838원에 100개짜리가 두 봉지나 와서 양도 넉넉했다. 다이소 제품보다 조금 더 작고 가는 느낌은 있지만, 내 가방을 수선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덕분에 깔끔하게 잘 고정할 수 있었다. 요즘 목욕 용품이 늘어서 이 가방을 당분간은 쓰지 않을 것 같지만, 나중에는 과일이나 야채 보관용으로도 활용해볼 생각이다. 케이블타이 자른 끝부분에 닿이지 않게 조심해야겠다..ㅠ

화목 자유수영 1회차 – 사이드킥을 성공했다!

🟦 화목 자유수영 첫 번째 날 – 사이드킥을 성공했다!📅 2025년 7월 1일 (화요일)7월의 새로운 시작!이번 달부터는 월수금 수영 강습에 더해 화목 자유수영도 등록했다. 나름의 도전이자, 더 많은 연습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자유수영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입장은 딱 1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넉넉히 준비하고 1시 40분경 도착.샤워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널널함.평소 월수금 강습 때는 늘 북적였던 샤워장이 오늘은 한산했다. 기다림 없이 여유롭게 샤워하고 수영장으로 들어가는데—어라? 우리 반 강사님이 유아풀에 계신다?! 알고 보니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강습(?) 중이셨다.작고 귀여운 아이들, 구명조끼를 입고, 사진을 찍고, 벗고 물에 누워서도 사진을 찍고... 체..

한 겹 수영복과 두 겹 수영복 비교

한 겹 수영복과 두 겹 수영복은 재질의 겹 수에 따라 착용감, 내구성, 기능성에 차이가 있습니다.아래에 간단히 비교해드릴게요.아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두 겹 수영복인 아레나 디즈니 콜라보 수영복입니다. 두 겹 수영복 (Double-layer / Lined swimsuit)에 대해 알려드릴게요.장점:- 비침 방지: 안감이 있어 물에 젖어도 안전.- 더 탄탄함: 오래 입어도 형태 유지 잘 됨.- 몸매 보정 효과: 약간의 보정력으로 더 날씬하게 보일 수 있음.- 고급스러운 마감: 안감까지 신경 써 제작됨.단점:- 무게감 있음: 물을 더 머금기 때문에 다소 무거울 수 있음.- 건조가 느림- 가격이 조금 더 높음추천 대상:시합용, 체형 보정 필요할 때, 외부 노출이 많은 실외 수영장 제가 입어본 결과 입..

물개는 왜 물개일까? 영어로는 sea lion인데! 수영 천재 물개의 비밀

동물원에서 찍은 물개 수영 모습 요즘 수영을 배우면서 문득 궁금해진 게 하나 있었다."물개는 왜 물개일까? 그리고 영어로는 왜 'sea lion'일까?"같은 동물을 두고 이름이 이렇게 다른 이유가 뭘까?이런 게 또 궁금해지는 건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그래서 한번 파봤다.물개는 물개고, sea lion은 바다사자?한국에서 ‘물개’라고 하면 물에서 사는 귀여운 해양 동물을 떠올리잖아?물속에서 유연하게 헤엄치고, 육지에서는 네 발로 엉금엉금 걷고, 큰 눈망울에 수염까지.이 모습이 딱 ‘물에 사는 개 같다’고 느껴졌는지, ‘물개’라는 이름이 붙은 거야.한자어로도 물 수(水) + 개 구(狗). 아주 직관적인 이름이지. 물+개 = 물개.근데 영어로는 이 물개를 ‘sea lion(바다 사자)’이라고 부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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