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월경을 고르게 하는 법

밤 11시부터 자는 게 진짜 중요한 이유 (여자도, 남자도!)

‘몇 시간 자느냐’보다 ‘언제 자느냐’가 더 중요하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자는 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시간을 ‘자시(子時)’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도 이때 자는 게 기운을 회복하는 데 가장 좋다고 한다.

여자는 이 시간에 자야 몸속 혈이 잘 만들어지고,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잘 맞는다. 혈이 잘 만들어져야 생리도 규칙적으로 오고, 생리통도 줄어든다. 무조건 오래 자는 게 아니라, 제때 자는 게 포인트다.

근데 이건 여자만 그런 건 아니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간 해독, 호르몬 균형, 피로 회복이 이 시간에 이뤄지기때문이다. 이 시간에 자는 습관 들이면 컨디션이 확 좋아진다고 하는데 나도 매일 루틴처럼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11시 전에 잠이 들도록 노력해봐야겠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게 바로 ‘체온’과 ‘순환’이다.
여자들은 특히 생리기간에 손발이 차고 배가 차면 더 아프고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평소에 찬 음식 너무 많이 먹으면 몸속까지 냉해져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 생리 기간엔 특히 찬 음식 줄이는 게 좋다. 배나 허리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꼭 필요하고.

남자들도 순환이 잘 안 되면 소화 문제, 피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운동 안 하는 사람들. 손발이 차거나 배가 항상 차가운 경우엔 내 몸이 계속 긴장 상태라는 신호다.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너무 얇은 옷보단 몸을 살짝 감싸주는 옷 입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설탕 같은 정제당도 조심해야 한다. 여자들은 특히 당 섭취가 많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생리불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단 음식은 잠깐 기분은 좋아지지만, 몸엔 좋은 게 별로 없다.

정리하자면
- 밤 11시~새벽 1시 사이엔 꼭 자자. (남자도, 여자도!)
- 몸 따뜻하게 유지하자. 손발, 배 차가운 건 건강 경고등!
- 찬 음식 줄이기, 특히 생리 중엔 더욱더.
- 설탕 줄이기, 당은 중독성도 있고 진짜 문제 많아.

 

잠, 순환, 식습관만 잘 챙겨도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