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먹고 사는 이야기

집에서 즐기는 오스트리아의 한 잔: 아인슈패너 만들기

100segoa 2024. 10. 3. 13:39
반응형

아인슈패너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저는 스타벅스에 가도 항상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 얹어달라고 해서 먹곤 했어요. 

 

아메리카노보다 아무래도 아인슈패너는 가격이 있다보니 집에서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일단 커피는 집에 있는 이걸로 썼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핸드립 케냐 바링고 드립백 핸드드립 드립퍼 커피 7g x50입

가격은 15,900원 정도입니다. 

 

까만 봉지에 들어있는 커피 가루를 옆에 있는 하얀색 종이컵에 넣어요. 

종이컵 아래에 컵을 하나 놓으셔야 해요.

종이컵 아래 부분이 필터로 되어 있어서 뜨거운 물을 부우면 커피가 종이컵 아래로 추출됩니다.  

 

물이 끓으면 컵 위로 부워줄 거에요. 

 

뜨거운 물 콸콸콸

 

쿠팡에서 산 페이장 브레통 휘핑크림(냉장 동물성35% 1Kg) 가격 약 10,500원과

역시 쿠팡에서 산 메티에 리치 바닐라 시럽을 준비합니다. 

길쭉한 하얀색 컵에 바닐라 시럽 한 숟가락 정도 넣고 휘핑크림도 200ML 정도 넣고

옆에 있는 까만색 전동 거품기로 휘핑크림을 만들어 볼 거에요. 

전동 휘핑기 꼭 필요해요. 손으로 하면 잘 안 만들어지고 너무 힘들어요. 

전동 휘핑기도 쿠팡에서 우유거품기라고 검색해서 산 거에요. 

이름이 홈플래닛 핸디형 전동 우유거품기라고 되어 있네요. 

사용해보니까 정말 편하게 크림이 만들어져요~!

 

 

커피는 내려졌고 이제 휘핑 크림 만들어서 커피 위에 부어줄거에요.

근데 아침에 추워서 따뜻하게 내린 커피 좀 마시고 남는 거는 아이스로 또 만들었어요. 

 

 

스타벅스 텀블러 안에 얼음 넣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 준비

그 옆에 쪼그만 하얀색은 곰돌이 모양 얼음틀이에요. 

테무에서 샀는데 우유 얼린 거에요. 껍질 벗겨서 텀블러에 넣을 거에요.  

 

테무에서 산 얼음틀 벗기니까 하얀색 곰돌이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네요~!

 

텀블러 안에 쏙 넣어줬어요. 

그런데 어차피 이 위에 커피 붓고 크림까지 부으면 아예 안 보일 거에요.ㅜ

 

 

 

완성된 아인슈패너 모습입니다!, 휘핑크림 더 넣을 걸 그랬나봐요.

그런데 휘핑크림이 엄청 고소하고 맛이 풍부하네요. 

저는 다음에 땅콩 버터 넣고 땅콩 크림 커피도 만들어 볼 거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