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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수영 14회차 – 숏핀으로 물놀이 온 기분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오전에 보건소에서 인바디 검사를 했다.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아져서 기분이 좋았는데, 역시 최근에 시작한 근력운동의 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수영장은 평소보다 30분 정도 늦게 입장. 어제 배송된 숏핀을 처음 착용하고 킥판을 잡고 자유형과 배영 발차기를 해봤는데, 허벅지만 살짝살짝 움직여도 앞으로 슝슝 나가서 꼭 물놀이 온 기분이었다.
특히 접영에서는 숏핀 효과가 극대화됐다. 웨이브가 저절로 이어지고 앞으로 팍팍 뻗어 나가는 느낌. 하지만 숏핀을 벗고 다시 접영을 해보니, 오히려 어제보다 더 잘 안 되는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접영은 숏핀에 의존하기보다 맨발로 꾸준히 연습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숏핀 신고 한 배영. 가볍고 속도감 있는 움직임이 정말 재미있었다.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연습은 길게 못 했지만, 퇴수 전에 강사님들의 수영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배영하다가 플립턴으로 전환하는 장면. 순간적으로 자세가 바뀌며 이어지는 동작이 너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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