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기/수영 도전기

61번째 수영강습 – 자유형은 숨차다! 세 번 스트로크 후 숨쉬기 & 팔꺾기

물결서랍 2025. 9.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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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째 수영강습 – 자유형은 숨차다! 세 번 스트로크 후 숨쉬기 & 팔꺾기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킥판 잡고 접배평자 발차기. 오늘 내 앞에 서시던 젊은 여자분들의 결석으로 내가 2번째로 섰다. 내 앞엔 젊은 남자 분. 나는 자유수영 때 연마한 발차기로 열심히 돌았다. 내 뒤에 분은 수영은 잘하시는데 발차기는 내가 빨랐다. 평소에 내 앞에 빠른 사람들 따라가느라 용을 쓰는 버릇을 해서(?) 발차기가 나아진건지. 어제 자유수영 때 연습한 것이 빛을 발한건지?

다음 자유형 세 바퀴. 왜인지 나는 자유형이 느리다. 느린데 세바퀴 돌라고 하시니 아주 겁이났다. 실제로도 진짜 팔다리에 힘이 다 빠지는 느낌. 내 뒤에 분이 나에게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하셨다. 아마 그게 맞을지도 모른다. 심리적인 부분이 진짜로 몸으로 나타난 것인지도.

아주 힘들어서 얼굴이 빨개졌는데 다행히도 다음은 워킹. 역시 워킹이 최고야.

다음엔 세번 스트로크 후 한 번 숨쉬기를 했다. 이건 자유수영 때 연습해봐서 좀 나았다. 왼쪽으로 숨쉬기가 힘드니까 왼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오른팔을 앞으로 쭉 밀면서 고개를 돌릴 때 오른팔로 지탱을 잘해주어야 한다고 하셨다.

다음 차렷 접영. 왼 팔은 차렷자세에서 오른팔만 돌리고 숨은 오른쪽으로 쉰다. 올 때는 오른팔 차렷 자세로 왼 팔만 돌리며 왼쪽으로 숨을 쉰다. 처음해봤을 때보다는 나아진 느낌이지만 진짜 왼팔 돌리며 숨쉬기는 몸치체험같다.

다음에 킥판을 잡고 팔 꺾기를 했다. 팔을  뒤로 쭉 밀어주고 리커버리할 때 손에 힘을 쭉빼고 팔꿈치만 꺾어서 손가락이 물 수면을 스치며 지나서 손이 앞으로 오면 손에 힘 빠진 그대로 손을 촥 뿌려주기. 갈 때는 오른팔, 올 때는 왼팔을 했다.

오늘 배운 건 내일 복습해봐야지.

지금 강사님이 우리 중상급반이랑 교정반 이렇게 두 개 레인을 수업하시는데 다음달은 더 회원이 늘어서 우리 레인만 수업하시고 교정반은 다른 강사님이 수업을 하신단다.

다음달부터 우리를 더 매의 눈으로 지켜보시겠자. 그만큼 연습을 열심히 해서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다.

사실 회원들이 많이 늘면서 수영강습을 계속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수영 가기 전까지는 가기 싫다가 다녀오면 잘했다 싶고. 역행자가 되기로 했는데 자꾸만 다시 순행자가 되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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