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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2

네 번째 슬로우러닝의 기록, 하루종일 잠에 취해 있던 날

[네 번째 슬로우러닝의 기록, 하루종일 잠에 취해 있던 날]2025년 5월 25일 일요일 오늘은 하루 종일 온몸이 ‘잠’에 빠져 있었던 날이었다.아침 7시 30분,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루틴처럼 두유와 토당주스를 만들어 두고,아이들 반찬으로 애호박 계란전을 부쳐놓은 뒤,슬쩍 설레는 마음으로 조조 영화 보러 외출!오늘 선택한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8’.9시 30분 상영이라 한산한 극장에 도착해서구운 오징어 몸통이랑 팝콘까지 챙겨 들고 입장 완료.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온 음식들을 다 먹은 후 깊은 졸음이 몰려왔고…정신을 차렸을 땐, 톰 크루즈 아저씨가 잠수함 속에서 고군분투 중.조금 더 졸았더니 이번엔 경비행기에서 사투 중이셨다.결국, 이번 미션도 또 임..

비 오는 토요일의 자유 수영, 두 번째 레인 시도

[비 오는 토요일의 자유 수영, 두 번째 레인 시도]2025년 5월 24일 토요일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토요일.창밖의 회색빛 풍경을 보며, 괜히 게으름을 부릴 수도 있겠지만 나의 루틴과 근육을 위해 야무지게 셀렉스 단백질 쉐이크를 만들었다.오덴세 텀블러에 네 스푼 파우더 + 200ml 물을 잘 섞어 수영 가방에 넣고, 킥판도 잊지 않고 챙긴 후 수영장으로 출발!수영장에 도착하니 축축한 날씨와는 달리 물 속은 따뜻하고 익숙한 느낌.어제 우리 반 강사님 대신 수업을 맡아주셨던 상급반 강사님께서"수영은 심리적인 게 가장 커요" 라고 하셨던 말이 오늘 따라 더 와닿았다.몸보다 마음이 물을 받아들이는 날, 확실히 수영이 다르게 느껴진다.오늘의 자유수영 시간,예전보다 자유형 동작이 더 자연스럽고 호흡도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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