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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2

여섯 번째 수영복, 소냐레바이 레인보우플라워 S사이즈 내돈내산 후기

벌써 여섯 번째 수영복이다. 같이 수영장에 다니는 신랑은 내가 수영복을 뭘 입고 다니는지 모른다. ㅋㅋㅋ 아마 내 수영복이 몇 개인지도 모를 것이다. 이게 가능한가? 처음엔 이상했지만 남자들은 남들이 무슨 수영복을 입는지 관심이 아예 없나보다. 아마도 내가 이미 잡은 물고기라서 더 그런지도... 흥칫! 나야 키도 작고 수영장 물 안에 들어가 있으면 잘 안 보이니까 그렇다 쳐도심지어 매일 앞에서 체조하는 강사님 수영복이 바뀐 것도 모른다. 나는 바로 알아보겠던데. 어쨌든 나의 수영복이 도착했다. 신랑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뭘 입고 다니는지 모르는데 새 수영복이 왔다고 굳이 말해서 한 소리 듣는 일은 좀 별로다. 그리고 이건 내돈내산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익히 보던 그 모습 그대로다. 수..

화목 자유수영 5회차 – 정체기 타파의 신호?

화목 자유수영 5회차 – 정체기 타파의 신호?2025년 7월 17일 목요일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많이 내린 날. 아침부터 허기진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 어제부터 오나오를 먹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니면 자기 전에 배가 고플 때 다른 것을 안 먹고 들기름을 한 스푼 마신 탓인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계속 무언가를 먹고 싶고 속이 출출했다.그런데 나는 안다. 내 몸의 이런 신호는 대체로 “지방이 빠지고 있다”는 의미라는 걸. 지난 3개월 간 다이어트 경험이 말해준다. 갑자기 허기지고 계속 뭔가를 먹고 싶을 때, 그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어느 순간 몸무게가 뚝 하고 내려가 있곤 했다. 마치 몸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싶어 발버둥치는 듯한 느낌이랄까.어쩌면 이건 오버나이트 오트밀과 들기름의 영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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