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번째 수영강습 - 모터 달린 수강생들 사이에서 살아남기2025년 7월 14일 월요일 오늘은 처음부터 2번 레인에서 시작한 첫 날이었다.이제 정말로 반이 진급되었구나,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그런데 이게 웬걸—앞에 처음 보는 남자분 세 분이 딱 서 계시고,발차기 속도는 거의 제트기 수준!한 분은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고,다른 분은 물살을 가르며 휘익~170cm 정도 돼 보이는 여자분 역시 발에 모터 달린 줄 알았다. 나는 그 뒤에서,“따라가야지… 따라가야지…”하면서 쫓아가는데,점점 멀어지는 등줄기들…킥판 하나 들고 전력질주한 느낌. 💦 킥판 발차기만 해도 체력 방전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발차기를 차례로 하는데앞 사람들은 뭔가 자유롭게 이것저것 섞어서 막 자기 방식대로 한다.그 전에 강사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