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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다이어트 22

아홉 번째 슬로우러닝 – 45분을 달린 날

🏃‍♀️ 아홉 번째 슬로우러닝 – 45분을 달린 날📅 2025년 6월 12일 목요일오늘은 혼자 달린 날이었다. 신랑은 쉬고, 나는 운동화를 신었다.구민운동장은 집에서 약간 걸어나가야 해서, 더 가까운 집 앞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향했다.조금 좁은 운동장이라 몇 바퀴를 돌았는지는 세지 않고, 시간을 기준으로 45분, 오직 나와의 리듬에 집중해 달렸다.시작 시간은 오후 8시 정각.저녁이 깊어갈수록 운동장 주위가 점점 어두워졌고, 세상의 소음도 빛도 살짝 가라앉는 그 시간이 나는 좋다.처음 슬로우러닝을 시작했던 날, 42분을 달렸던 기억이 있다.그 다음날 수영장 탈의실 거울 앞에서 느꼈던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라인의 변화가 너무 분명해서 오늘은 꼭 40분 이상 달리자고 마음먹었고,그 결심을 지켜낸 4..

31번째 수영강습 – 킥판 잡고 접영 발차기 연습

🏊🏻‍♀️ 31번째 수영강습 – 킥판 잡고 접영 발차기 연습📅 2025년 6월 11일요새 수영장 샤워장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시간을 조금 늦춰서 여유 있게 갔다. 그런데 그만, 수업 시작 시간도 조금 지나버려버렸다. 수영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자유형 킥판 발차기부터 들어가고 있었고, 나는 조용히 맨 뒤에 합류해 두 바퀴를 돌았다.오늘따라 사람이 정말 많고, 입문자반이라 그런지 진도도 제각각이라 레인 중간중간에 멈춰 서는 일이 잦았다. 앞사람이 멈추니 나도 멈출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운동 효과가 반감되는 느낌도 들었다. 수업에 늦게 들어온 것도 있어서 괜히 마음만 바쁘고, 몸은 리듬을 못 찾는 기분.그래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킥판을 잡고 접영 발차기 연습한 것! 숨을 참고 꿀렁꿀렁 최대..

2025년 5월 수영 일지(의외로 잘하는 내 모습에 자신감이 불끈!)

🗓️ 2025년 5월 수영 & 운동일지 총정리📌 수영 강습 요약 (17회차 ~ 28회차)총 12회 수강 완료 (5월)주요 변화 및 배운 내용:✔️ 한 팔 자유형 시도✔️ 평영 입문 – 팔 동작, 발차기, 팔·다리 조합 연습✔️ 자유형 롤링 익힘 – 풀부이를 다리 사이에 끼고 팔에 집중✔️ 자유형이 이제는 힘들지 않고, 숨도 안 차며 편안해짐📌 운동 & 외부 활동슬로우러닝 총 4회꾸준히 10바퀴 완주 가능해짐기록 1분 단축군위국민체육센터 자유수영 원정: 5월의 특별한 마무리🥤 보충 & 건강 루틴 변화5월 10일부터 베르베린 섭취 시작혈당 관리 + 내장지방 감량 보조5월 23일부터 셀렉스 단백질 쉐이크 섭취 시작수영 후 샤워 전에 섭취하는 루틴 정착근육 회복 및 근육량 보존 목적📊 인바디 변화 (5..

여덟 번째 슬로우러닝, 달리기 시작하면 뛰어진다

여덟 번째 슬로우러닝, 달리기 시작하면 뛰어진다📅 2025년 6월 10일이젠 아침부터 쭉 덥다. 진짜 여름이 시작된 느낌이다. 오늘은 일찍 일어나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이모님들께, 집안일을 부탁하고, 큰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며 하루를 시작했다.신랑은 헬리코박터균 박멸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 예약이 있어서, 병원 문 열기를 기다리며 근처 공원에서 잠시 산책도 했다. 진료를 마친 뒤엔 자주 가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으려 했는데, 하필 오늘은 브런치 메뉴가 쉬는 날이었다. 아쉬웠지만, 빵과 음료가 워낙 맛있는 곳이라 위로가 되었다. 카페에서 음료랑 빵을 먹으며 수영 카페 글을 보는데 느껴지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밝은 에너지가 기분을 좋게 했다. 예쁜 수모랑 수영복도 보고...풀타임 수영복이랑 스피릿캣 수모..

일곱 번째 슬로우러닝, 더워서 몸이 무거운 건가?

2025년 6월 8일 일요일 오늘은 혼자서 뛴 날이었다. 평소에는 신랑과 함께 구민운동장을 뛰곤 했지만, 오늘은 신랑이 쉬겠다고 해서(여름이 되면 더위에 항상 지는 남자..-.-;;) 둘이 가서 나 혼자 달리고 왔다. 오후 7시 41분, 달리기를 시작해서 도착 시간은 오후 8시 13분. 목표는 익숙해진 루틴대로 10바퀴 완주.결과적으로 10바퀴를 32분에 완주했다. 생각보다 더 천천히 돌았나보다. 오늘 하루는 더위 때문인지 몸이 유난히 무거운 느낌이었다. 아침엔 카페에 들러 브런치를 먹고, 근처 공원을 잠깐 걸었는데도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깨어나 보니 온몸이 노곤했고, 그래도 정신 차려서 새로 산 롤팬에 버터새우를 구워서 맛있게 먹고, 빨래도 돌리고, 집안일도 살짝 했다...

짧은 슬로우러닝, 집 앞 초등학교 10바퀴 돌기

🏃🏻‍♀️ 짧은 슬로우러닝, 집 앞 초등학교 10바퀴 돌기2025년 6월 7일자유수영 다녀와서 삼겹살 구워 먹고, 잠깐 누워 쉬다가 다시 힘을 내어 저녁 8시쯤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나갔다.슬로우러닝으로 10바퀴를 돌았고, 딱 19분이 걸렸다. 끝나고 나머지 5분 정도는 천천히 걸어서 마무리.짧긴 했지만 뛰고 나니 땀이 살짝 돌고, 집에서 쉬는 것보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게 훨씬 보람 있었다. 밤공기도 선선해서 기분도 상쾌했고. 요즘 '존2 운동'이 유행이다. 슬로우러닝은 대표적인 Zone 2 유산소 운동인데, 지방 연소가 보통 15~20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효과를 보려면 30분 이상씩은 달려야 할 것 같은데.. 왜냐 나는 내장지방이 많으니까..ㅠㅠ 체지방률이 높으니까.....

다섯 번째 슬로우러닝, 러닝화 신고 달리기 시작한 날

🏃‍♀️ [다섯 번째 슬로우러닝 – 러닝화 신고 달리기 시작한 날]2025년 6월 5일 목요일드디어, 오늘은 처음 산 러닝화를 신고 달린 날이다.러닝을 시작한 이후로 러닝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골프화를 신고 달렸더랬다. 본격적인 러닝화를 산 건 이번이 처음이라 마음속으로도 뭔가 "이제 진짜다!"라는 기분이 들었다.저녁밥으로 롤팬에 삼겹살을 굽고, 그 기름에 볶음밥까지 볶아내는 완벽한 식사를 마쳤다.거기에 단 게 당겨서 간식도 이것저것 야무지게 먹었다."이렇게 많이 먹고 달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어제 배운 접영 발차기의 여운이 남아 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보니 복근 쪽이 약간 당기고 있었고, 몸을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올라왔다.출발: 오후 7시 22분도착: 오후 7시 51분총 러닝 ..

29번째 수영강습 – 접영 발차기, 꿀렁꿀렁 인어가 된 날

[29번째 수영강습 – 접영 발차기, 꿀렁꿀렁 인어가 된 날]2025년 6월 4일 수요일 오늘은 통영 여행을 다녀온 뒤 처음 참석한 수영 강습.월요일 강습을 빠졌기 때문에 조금 걱정하며 수영장에 도착했는데,반가운 얼굴들이 “그날 너 없는 날, 평소 같이 진도 나가던 사람들 다 안 왔어!”라며 반겨주셨다.뭔가 나만 빠진 게 아니라는 안도감에 살짝 웃음이 났다.해외에 다녀왔다던 수친이도 오래간만에 (거의 한달 가까이?) 출석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회원들도 4명이나 늘었다고 한다. 강습은 준비 운동으로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한 바퀴, 그다음엔 배영 발차기 한 바퀴로 시작되었다.그런데 오늘의 메인 테마는 예상 밖의 ‘접영 발차기’!아직 나랑 같이 진도 나가던 회원들 모두 평영 팔과 다리 조합이 잘 되지 않..

조경, 월경을 고르게 하는 법

밤 11시부터 자는 게 진짜 중요한 이유 (여자도, 남자도!)‘몇 시간 자느냐’보다 ‘언제 자느냐’가 더 중요하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자는 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시간을 ‘자시(子時)’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도 이때 자는 게 기운을 회복하는 데 가장 좋다고 한다.여자는 이 시간에 자야 몸속 혈이 잘 만들어지고,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잘 맞는다. 혈이 잘 만들어져야 생리도 규칙적으로 오고, 생리통도 줄어든다. 무조건 오래 자는 게 아니라, 제때 자는 게 포인트다.근데 이건 여자만 그런 건 아니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간 해독, 호르몬 균형, 피로 회복이 이 시간에 이뤄지기때문이다. 이 시간에 자는 습관 들이면 컨디션이 확 좋아진다고 하는데 나도 매일 루틴처럼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28번째 수영강습 – 평영 팔과 다리, 하나로 연결되는 길

[28번째 수영강습 – 평영 팔과 다리, 하나로 연결되는 길]2025년 5월 30일, 금요일오늘은 드디어 평영 팔과 다리의 조합 타이밍에 도전한 날!수업 전부터 꽤 의욕이 넘쳤다. 어제 밤에는 유튜브를 찾아보며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했으니 말이다.영상 속 ‘전조쌤’은 “얼굴이 물에 철퍼덕 들어갈 때, 다리를 접어라”고 알려주셨고,다른 영상(수영강사 황승현)에서는 세 가지 중요한 타이밍을 짚어주었다.1. 팔을 모을 때 다리는 움직이지 않는다2. 팔을 뻗을 때 다리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손끝과 발에 끈이 묶여있는 듯)3. 팔이 다 펴졌을 때 킥을 찬다머리로는 완벽하게 이해했다."그래! 이렇게만 하면 될 것 같아!"그런데 역시나…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유아풀에서 연습을 시작하자마자 난리가 났다.머리 따로, 몸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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