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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슬로우러닝, 집 앞 초등학교 10바퀴 돌기
2025년 6월 7일
자유수영 다녀와서 삼겹살 구워 먹고, 잠깐 누워 쉬다가 다시 힘을 내어 저녁 8시쯤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나갔다.
슬로우러닝으로 10바퀴를 돌았고, 딱 19분이 걸렸다. 끝나고 나머지 5분 정도는 천천히 걸어서 마무리.
짧긴 했지만 뛰고 나니 땀이 살짝 돌고, 집에서 쉬는 것보다 이렇게 몸을 움직이는 게 훨씬 보람 있었다. 밤공기도 선선해서 기분도 상쾌했고.
요즘 '존2 운동'이 유행이다. 슬로우러닝은 대표적인 Zone 2 유산소 운동인데, 지방 연소가 보통 15~20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효과를 보려면 30분 이상씩은 달려야 할 것 같은데.. 왜냐 나는 내장지방이 많으니까..ㅠㅠ 체지방률이 높으니까... 흐흐흐흐흑....
그래도 꾸준히 하면 내장 지방도 체지방률도 낮아지겠지.
그러니까 오늘의 러닝은 아주 짧게, 겨우 효과가 시작될까 말까 한 순간에 끝나버린 셈.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이렇게 짧게라도 뛰었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있고 기특하다.
러닝 다녀와서 토스 복권을 긁었는데 500원 당첨! 나가서 만 보 채우길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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