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째 수영강습 – 접영 성공의 날!📅 2025년 6월 27일 금요일오늘은 수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킥판 발차기로 워밍업을 시작했다.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순서로 한 바퀴씩. 여전히 자유형 발차기가 가장 힘들다. 내 앞의 남자가 초반에 나한테 자유형 발차기로는 따라잡힌다. 그래서 일부러 초반에 살살 차다보면 내 앞의 남자는 갑자기 후반에 속도를 올려서 도망간다. 자유형 발차기는 물살을 가르는 느낌은 있지만, 숨이 차오를 때마다 그 버거움은 여전하다.본격적인 강습에서는 한 팔 접영으로 수업이 시작됐다. 강사님은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하셨지만, 솔직히 깊이 들어가면 다시 올라오기가 어렵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봤던 팁을 떠올렸다. 바닥을 보며 깊이 들어갔다가, 떠오를 땐 정면을 바라보는 식으로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