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째 수영강습 – 접영다리 + 자유형팔, 그리고 보라빛 응원들📅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오늘은 조금 일찍 수영장에 도착해 유아풀에서 혼자만의 연습 시간을 가졌다. 두 팔을 포개어 위로 쭉 뻗고, 고개는 살짝 발끝 쪽으로 당겨 팔 위에 기댄다는 느낌으로 배영 발차기를 해봤다. 그 자세로 하니까 물도 안 먹고 발차기도 훨씬 안정감 있게 잘 되었다. '아니, 이걸 왜 이제야 알게 된 거지?' 지난 시간에 이대로 했었으면 훨씬 쉽게 했었을텐데. 뭔가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듯한 기분. 본 수업은 유아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오늘의 새로운 동작은 ‘접영 다리에 자유형 팔’을 결합한 동작. 지상에서 먼저 연습을 하고, 물 속에서 이어서 실시했다. 지상에서는 두 팔을 위로 뻗고 출수킥 타이밍에 오른팔을 돌리..